마르셀 드 포르 '자연의 노래 (Le Chant de la Nature)'르네상스 시학이 자아내는 대자연과 인간 영혼의 위대한 교향곡대자연이 품고 있는 끝없는 생명력과 그 속에 흐르는 보이지 않는 질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예술적 영감의 원천입니다. 특히 신 중심의 중세적 제약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감과 자연의 물질적 아름다움을 지성적으로 긍정하기 시작한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에는 대지와의 교감이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꽃을 피웠습니다. 마르셀 드 포르(Marcel de Fort)가 남긴 명작 '자연의 노래(Le Chant de la Nature)'는 울창한 숲과 흐르는 강물, 그리고 대기를 가득 채우는 바람의 속삭임을 빌려 우주의 위대한 조화를 노래한 서정시의 극치입니다.마르셀 드 포르는 당대를 주..